치매검사 종류와 순서, MMSE·CDR·GDS는 무엇을 보나

치매검사 종류와 순서, MMSE·CDR·GDS는 무엇을 보나

부모님이 자꾸 같은 말을 물으면 검사를 받아 보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치매검사’라고 부르는 것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목적이 다른 검사가 단계로 이어져 있고, 각각 보는 것이 다릅니다. 이 글은 검사의 종류와 순서를 정리하고, 제도 문서에 숫자로 적혀 있는 기준까지 함께 봅니다.

치매검사 종류와 순서 한눈에 — 작용·효과·부작용·주의 요약
치매검사 종류와 순서 요약 표지 — MMSE · CDR · GDS는 무엇을 보나단계로 이어진다 — 선별 MMSE — 인지 저하가 있는지 짧게 걸러 냄, 중증도 CDR·GDS — 얼마나 진행했는지 단계로, 정밀 신경심리검사(SNSB·CERAD·LICA), 감별 뇌 MRI·CT, 혈액검사순서에 뜻이 있다 — 앞 단계 이상이 있는가를 묻는다, 뒤 단계 무엇 때문인가를 묻는다, 치료 방향이 갈리는 곳 대부분 뒤쪽, 그래서 MMSE 점수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산정특례 숫자 기준 — CDR 2점 이상, 또는 GDS 5점 이상, MMSE 18점 이하, 검사 기록 신청일 기준 12개월 이내꼭 확인하세요 — MMSE 점수가 낮은 원인은 여럿입니다 — 우울증·섬망·약물 부작용 / 갑상선기능저하증·비타민 B12 결핍처럼 치료로 되돌릴 수 있는 원인도 있습니다 / 섬망은 치매와 접근이 완전히 다릅니다 — 갑자기 시작되고 하루 안에도 변합니다 / 교육 수준·나이에 따라 점수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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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단계로 이어진다

단계검사무엇을 보나
선별MMSE(간이정신상태검사)인지 저하가 있는지 짧게 걸러 냄
중증도CDR(임상치매척도), GDS(전반적퇴화척도)얼마나 진행했는지 단계로 표시
정밀신경심리검사(SNSB·CERAD·LICA)기억·언어·시공간·집행기능을 영역별로 평가
감별뇌 MRI 또는 뇌 CT뇌위축 부위, 혈관성 병변, 다른 원인 질환
감별혈액검사치료 가능한 원인 선별

순서에 뜻이 있습니다. 앞 단계는 “이상이 있는가”를 묻고, 뒤 단계는 “무엇 때문인가”를 묻습니다. 치료 방향이 갈리는 지점은 대부분 뒤쪽입니다.

치매검사 종류와 순서 웹툰 — 검사가 왜 여러 가지일까?
치매검사 웹툰 표지 — 검사가 왜 여러 가지일까?웹툰 1컷 — 1. 검사를 받아 보자 (치매검사 한 번 받으면 끝 아니야?)웹툰 2컷 — 2. 단계가 있다웹툰 3컷 — 3. 부엉이의 설명 (앞은 '있는가', 뒤는 '무엇 때문인가'를 물어요)웹툰 4컷 — 4. 꼭 기억할 주의 (되돌릴 수 있는 원인부터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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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E 점수만으로 정해지지 않는 이유

MMSE는 짧고 간편해서 가장 널리 쓰이지만, 걸러 내는 도구지 확정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점수가 낮게 나오는 원인은 여럿입니다.

⚠️ 특히 섬망은 치매와 접근이 완전히 다른데도 혼동되기 쉽습니다. 구분은 섬망과 치매의 차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제도 문서에는 숫자가 박혀 있다

중증치매 산정특례 등록기준을 보면, 어느 수준부터 ‘중증’으로 보는지가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검사 점수가 왜 기록으로 남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신경심리검사 결과 해당 치매상병의 임상소견을 보이고, CDR 2점 이상 또는 GDS 5점 이상, 그리고 MMSE 18점 이하의 검사 결과를 보이는 중증치매 환자에 대하여 산정특례 등록 신청 가능

예외 조항도 함께 있습니다.

단, CDR 3점 이상 또는 GDS 6점 이상, MMSE 10점 이하의 질환자의 경우,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하지 않되 신경과 및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확진한 경우에 산정특례 등록신청 가능

즉 이미 상당히 진행한 경우에는 부담이 큰 신경심리검사를 생략할 수 있게 열어 둔 것입니다.

⚠️ 이 숫자는 제도상의 등록 기준이지 진단 기준이 아닙니다. 점수가 이보다 높다고 치매가 아니라는 뜻도, 낮다고 곧바로 등록된다는 뜻도 아닙니다. 판단은 진료의사가 합니다.

검사 결과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등록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검사를 받은 시점이 중요합니다.

검사인정 기간
혈액검사, CDR·GDS, MMSE, 신경심리검사신청일 기준 12개월 이내
뇌영상(뇌 MRI·뇌 CT)별도 기간을 정하지 않음(진료기록 보존기간 5년 이내)

검사 결과를 받아 든 날이 아니라 확진한 날이 기준일이 됩니다. 예전 검사 기록을 들고 가서 진료를 받아 확진한 경우, 확진일은 진료받은 날입니다.

두 갈래로 나뉘는 중증치매 특례

같은 중증치매라도 적용 방식이 둘로 나뉩니다.

구분적용
V800일수 제한 없이 5년, 요양기관 종별 제한 없음
V810정해진 상황이 생겼을 때 연 최대 60일

V810은 ① 중증의 의료적 필요가 생겨 입원·외래 진료가 필요한 경우 ② 문제행동이 지속적으로 심해 잦은 통원이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③ 급속한 악화로 의료적 재접근이 필요한 경우 ④ 급성 섬망 상태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적용됩니다.

알아 둘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디서 받나

인지 선별검사는 보건소와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는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이뤄집니다. 다만 처음부터 큰 병원을 찾기보다, 평소 다니는 곳에서 상담한 뒤 안내를 받는 편이 순서를 지키기 쉽습니다.

검사를 미루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가 “확인해서 뭐 하나”입니다. 그런데 앞에서 본 것처럼 되돌릴 수 있는 원인이 섞여 있고, 그 구분은 검사를 해야 갈립니다.

예방 쪽은 치매 예방에 좋은 습관에, 최근 나온 치료제의 대상 기준은 레켐비 투여 대상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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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치매검사는 한 번에 끝나나요?

보통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간단한 선별검사로 살펴본 뒤 필요하면 신경심리검사로 인지기능을 자세히 보고, 뇌영상과 혈액검사로 다른 원인을 감별합니다.

MMSE 점수가 낮으면 치매인가요?

그렇게 단정할 수 없습니다. MMSE는 인지 저하를 걸러 내는 선별검사이며, 우울·섬망·약물·갑상선기능이상 등 다른 원인으로도 점수가 낮아질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CDR과 GDS는 무엇인가요?

치매의 중증도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CDR은 임상치매척도, GDS는 전반적퇴화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중증을 뜻합니다.

중증치매 산정특례는 몇 점부터 되나요?

등록기준에는 신경심리검사에서 치매 임상소견이 있고 CDR 2점 이상 또는 GDS 5점 이상, 그리고 MMSE 18점 이하일 때 신청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실제 판단은 진료의사가 합니다.

예전에 받은 검사 결과도 쓸 수 있나요?

혈액검사·CDR·GDS·MMSE·신경심리검사는 신청일 기준 12개월 이내 것만 인정됩니다. 뇌영상은 별도 유효기간을 정하지 않되 진료기록 보존기간을 넘길 수 없습니다.

이 글의 데이터 작업

아래 수치와 표는 원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것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히니 필요하면 직접 확인해 보세요.

원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 「중증난치질환·중증치매 산정특례 등록기준 및 필수 검사항목」,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제도 질의응답」 중증치매 편, 보건복지부 고시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 별표4의2 구분 6·7
데이터 기준
등록기준 2020년 7월 1일 공개본 · 제도 질의응답 2025년 1월 1일 적용본
가공 방법
공단 등록기준 엑셀의 중증치매 시트에서 V800·V810 행의 검사기준 전문과 필수 검사 조합을 뽑아 검사 종류별로 재배열하고, 제도 질의응답에서 검사 유효기간과 적용일수 규정을 찾아 표로 합쳤습니다.
정리한 날
2026년 9월 1일

데이터를 다루는 원칙은 데이터 작업 방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최종 검토: 2026년 9월 28일. 자세한 내용은 의료 정보 이용 안내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