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LDL 목표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건강검진 결과지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찍혀 나오면 옆에 적힌 참고범위와 비교하게 됩니다. 그런데 진료지침이 정한 목표치는 참고범위와 다르고,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글은 어느 목표가 나에게 해당하는지를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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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 진단 기준과 목표치는 다른 이야기다
이상지질혈증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이면 진단합니다.
| 항목 | 기준 |
|---|---|
| 총콜레스테롤 | 200mg/dL 이상 |
| LDL 콜레스테롤 | 130mg/dL 이상 |
| HDL 콜레스테롤 | 남성 40mg/dL 미만 · 여성 50mg/dL 미만 |
| 중성지방 | 150mg/dL 이상 |
이건 **“이상이 있는가”**를 가르는 선입니다. 반면 아래에 나오는 목표치는 **“이 사람은 어디까지 낮춰야 하는가”**입니다. 둘을 같은 것으로 보면 “정상인데 왜 약을 먹으라 하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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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별 LDL 목표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의 목표치입니다.
| 위험도 | LDL 목표 | non-HDL 목표 |
|---|---|---|
|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 등) | < 55 | < 85 |
| 죽상경화성 허혈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경동맥질환, 말초동맥질환, 복부대동맥류 | < 70 | < 100 |
| 당뇨병 — 유병기간 10년 이상 또는 위험인자·표적장기손상 동반 | < 70 | < 100 |
| 당뇨병 — 유병기간 10년 미만, 위험인자 없음 | < 100 | < 130 |
| 중등도 위험군 — 위험인자 2개 이상 | < 130 | < 160 |
| 저위험군 — 위험인자 1개 이하 | < 160 | < 190 |
관상동맥질환·뇌혈관질환·말초동맥질환·복부대동맥류·고위험 당뇨에서는 목표 수치와 함께 기저치 대비 50% 이상 감소도 같이 권고됩니다.
같은 LDL 130을 두고도 저위험군은 목표 안이고,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은 목표의 두 배가 넘습니다. “정상 범위”라는 말이 개인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위험인자를 세는 방법
중등도·저위험군을 가르는 ‘위험인자’는 다섯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 위험인자 | 기준 |
|---|---|
| 연령 | 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 |
| 조기 발병 가족력 | 부모·형제자매 중 남자 55세 미만, 여자 65세 미만에 관상동맥질환 발병 |
| 고혈압 | 수축기 14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 또는 항고혈압제 복용 |
| 흡연 | — |
| 낮은 HDL | 40mg/dL 미만 |
여기에 하나가 더 붙습니다. HDL이 60mg/dL 이상이면 보호인자로 보아 총 위험인자 수에서 하나를 뺍니다.
예를 들어 50세 남성이 흡연자이면 위험인자는 2개(연령·흡연)로 중등도 위험군이지만, HDL이 62라면 하나가 차감돼 1개, 저위험군이 됩니다. 목표가 130에서 160으로 달라집니다.
목표에 못 미치면 바로 약인가
아닙니다. 지침은 위험도와 LDL 농도를 함께 보고 생활습관 교정만 할지 약을 더할지를 나눕니다.
- 관상동맥질환 — LDL이 55 미만이어도 투약을 고려하고, 55 이상이면 투약을 시작합니다. 급성심근경색은 기저 LDL과 상관없이 스타틴을 씁니다
- 고위험군(뇌경색·일과성 뇌허혈발작, 말초동맥질환, 고위험 당뇨 등) — 55~69에서 투약을 고려하고 70 이상이면 시작합니다
- 중등도 위험군 — 100~129에서 투약을 고려하고 130 이상이면 시작합니다
- 저위험군 — 130~159에서 투약을 고려하고 160 이상이면 시작합니다
⚠️ 중등도·저위험군은 수주에서 수개월 생활습관 관리를 해 본 뒤에도 높을 때 약을 고려하도록 돼 있습니다. 검사 한 번으로 곧바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검사할 때 놓치는 것
- 최소 9시간, 권장 12시간 금식이 필요합니다
- 공복이 아니면 총콜레스테롤과 HDL만 참고할 수 있습니다
- non-HDL 콜레스테롤은 총콜레스테롤에서 HDL을 뺀 값으로, 중성지방이 높은 경우에 특히 함께 봅니다
숫자보다 먼저 확인할 것
목표치를 알려면 내가 어느 군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협심증·심근경색·뇌경색 병력, 당뇨 유병기간, 흡연 여부, 가족력 — 이건 검사지에 안 적혀 있고 진료에서 확인해야 하는 정보입니다.
약 이야기는 립펜드라와 스타틴의 차이에, 식사 쪽은 혈관에 나쁜 음식과 혈관에 좋은 차에 정리했습니다.
진료지침은 개정됩니다. 이 글은 5판(2022) 기준이며, 최신판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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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LDL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는 얼마인가요?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진료지침은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55·70·100·130·160mg/dL 미만으로 목표를 나눕니다. 자신이 어느 군인지에 따라 같은 수치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어떤 수치부터 진단하나요?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130mg/dL 이상, HDL 남성 40·여성 50mg/dL 미만, 중성지방 150mg/dL 이상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진단합니다.
검사 전에 금식해야 하나요?
최소 9시간, 권장 12시간 이상 금식이 필요합니다. 공복이 아니면 총콜레스테롤과 HDL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위험인자는 무엇을 말하나요?
연령(남 45세 이상·여 55세 이상), 관상동맥질환 조기 발병 가족력, 고혈압, 흡연, 낮은 HDL(40mg/dL 미만)입니다. HDL이 60mg/dL 이상이면 보호인자로 보아 위험인자 수에서 하나를 뺍니다.
목표에 못 미치면 바로 약을 먹나요?
위험도에 따라 다릅니다. 중등도·저위험군은 수주에서 수개월 생활습관 관리를 해 본 뒤에도 높을 때 약을 고려하고, 고위험군은 더 이른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의 데이터 작업
아래 수치와 표는 원자료를 직접 받아 정리한 것입니다. 어떻게 만들었는지 밝히니 필요하면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원자료
-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5판」 요약본,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이상지질혈증
- 데이터 기준
- 진료지침 5판(2022년) 기준
- 가공 방법
- 학회가 공개한 진료지침 5판 요약본 PDF를 내려받아 텍스트로 추출한 뒤, 흩어져 있던 위험도별 LDL·non-HDL 목표치와 LDL 농도별 치료 시작 기준을 하나의 표로 다시 짰고, 각주에 있던 위험인자 정의를 본문으로 끌어올렸습니다.
- 정리한 날
- 2026년 9월 2일
데이터를 다루는 원칙은 데이터 작업 방침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최종 검토: 2026년 10월 1일. 자세한 내용은 의료 정보 이용 안내를 참고하세요.